전북 전주완산 경찰서는 지난 11일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9분경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에서 동생을 흉기로 여러 번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상환하지 않았다.
이날도 "돈을 갚아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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