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젊은 작곡가 10인의 3분 국악관현악 무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작곡가 10명이 각각 3분짜리 국악 관현악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3분 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뚜렷한 음악적 기승전결과 작곡가 개성이 담긴 10곡이 연주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0명 젊은 작곡가에게 신곡을 의뢰하며 연주 시간 3분 내외라는 조건만 내걸었다.

김영상, 김창환, 김현섭, 양승환, 이고운, 장민석, 장석진, 정수연, 최덕렬, 최지운 등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작곡가 10명의 평균 연령은 33세다.

이들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송현민 평론가가 선정했다.

긴 호흡의 관현악이 부담스러운 관객도 한층 간결하고 완성도 높은 곡을 감상하며 자신의 국악 관현악 취향을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기대했다.

관람료는 3만~5만원.

doub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