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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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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기자]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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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43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야외에 마련된 간이 게이트볼 체험장으로 이동해 시각장애인용 게이트볼에 대한 취지와 현황을 듣고, 직접 안대를 착용하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이동 돕는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서 1980년 10월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3000여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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