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위한 금융지원사업 추진

한전 수출보증브랜드 인증기업 대상으로 수출금융우대 서비스 제공 및 수출컨설팅 지원

△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권오형 신한은행 외환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한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전력이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이 수출금융 이용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7일 신한은행 대기업센터에서 신한은행과 ‘한전 수출보증브랜드 인증기업(KTP:KEPCO Trusted Partners)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수출금융 이용에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전 수출보증브랜드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 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하여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이용할 경우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등을 할인해주고,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수출할수 있도록 연간 2만 달러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해주는 수출안전망 보험 가입과 환율 우대 혜택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과 신한은행은 수출정보제공, 금융상담 및 수출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각종 수출컨설팅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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