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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굿모닝!]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사상 첫 600억달러 돌파… 세계 6위… 아시아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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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1위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2019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10억9800만 달러(약 72조5000억원)로 지난해보다 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9위로 처음 10위 안에 진입한 뒤 8년 연속 톱10을 지켰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자동차가 141억5600만 달러로 36위, 기아자동차가 64억2800만 달러로 78위에 올라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일본은 도요타·혼다·닛산 등 7개였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애플(2342억4100만 달러)이었고 구글이 1677억13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두 회사는 7년 연속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위는 아마존(1252억6300만 달러),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1088억4700만 달러), 5위는 코카콜라(633억6500만 달러)였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일본 도요타(562억4600만 달러)가 7위였다.

김강한 기자(kimstr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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