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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두산,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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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30’ 2시간 비행, 교체는 1분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서울 강동구 DLI연강원에서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비행과 임무 정보를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는 드론용 소프트웨어 ‘DMI View’를 소개하고 건설 현장 지도 제작(맵핑)과 시설물 안전 점검, 실종자 수색, 오염원 발견 등의 작업을 시연했다.

‘DP30’은 에너지 밀도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3~4배 높아 2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 기존 10~30분과 비교할 때 최대 4배 이상 늘어난다는 얘기다.

‘DP30’을 교체하는데도 1분이면 충분하다. 동현수 부회장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연료전지팩은 인프라 산업 현장과 물류운송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신개념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P30’ 연료전지팩(3200만원)은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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