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컴온빈센트, 노와이어·와이어 장점 살린 ‘마이퍼스트 브라’ 출시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디 포지티브’ 흐름 따라 다양한 사이즈 선보여

세계파이낸스

A컵부터 E컵까지 착용 가능한 컴온빈센트 첫 자체제작 상품 ‘마이퍼스트 브라'. 사진=컴온빈센트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최근 들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와이어리스 브라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거나 실루엣을 아름답게 보정해주는 핏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언더웨어 전문 쇼핑몰 컴온빈센트(Come on Vincent)는 노와이어 속옷의 편안함과 와이어 속옷의 완벽한 핏을 모두 살린 베이직 언더웨어 ‘마이퍼스트 브라’를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설립된 컴온빈센트는 한국 여성들에게 생소한 ‘홑겹브라’, ‘브라렛’ 등의 대중화를 통해 주목 받으며 10~30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온빈센트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첫 제작상품인 마이퍼스트 브라는 국내 최초의 히든와이어 공법을 통해 노와이어 브라의 장점과 와이어 브라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이 제품은 다양한 여성 소비자들의 가슴 사이즈와 체형에 맞게 폭넓은 사이즈를 제공하며,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컴온빈센트의 철학이 담겨 있다.

마이퍼스트 브라는 최근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자기 몸 긍정주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성을 존중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보디 포지티브’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가꾸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사회적 캠페인이다. 뚱뚱한 몸, 장애가 있는 몸, 성적 지향과 맞지 않는 몸 등 모든 몸을 혐오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운동이다.

이에 따라 마이퍼스트 브라는 체형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해 A컵부터 E컵까지 폭넓은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lgh081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