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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물결 사이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하늘공원에선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만 야간개장이 이뤄진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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