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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도심 속 풍부한 녹지율 자랑하는 ‘서초구 우면동’... 호재 예정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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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은 도심 속 전원생활이 가능한 곳이다.”

서초구 우면동은 우면산과 양재천 사이 자그마한 삶의 터전을 형성했다. 그린벨트 해제 이후, 대규모 녹지를 품은 쾌적한 주거 지역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서초구 남쪽 끝자락에 자리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러한 우면동이 이제는 도심 속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는 자연친화적인 동네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인의 권유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우면동 지역전문가 우리공인중개사의 이영숙 대표는 “우면동의 매력은 풍부한 녹지 한가운데 자리 잡은 지역의 입지”라고 손꼽았다. 동시에, 우면동은 서초구에 위치해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는 이점을 갖춘 동네라고 전했다.

◆ 산을 품은 ‘서초구 우면동’… 다양한 호재 예정돼

우면동은 거대한 우면산이 지역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앞으로는 양재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지역 곳곳 자리한 송동근린공원, 태봉산공원,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우면동은 도심과 인접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해당 지역은 강남역과 신사역 등 강남 도심까지 차량을 이용할 경우, 20분대 도착 가능하다. 542번, 441번 등 버스 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의 이용만으로도 강남 도심 접근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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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R&CD 혁신 허브가 들어선 한국교원총연합회관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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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면동에는 다양한 호재가 예정됐다. 그중 양재 R&CD 특구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우면동 일대가 특구로 지정되면 우면동은 대표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그 풍부한 인력 수요가 우면동에 미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높다. 지난 2017년 우면동에 위치한 한국교원총연합회관 건물에 양재 R&CD 혁신 허브가 들어서며, 해당 사업이 본격화될 움직임이 보이자 그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다양한 교통망 개발 사업 또한 예정돼 눈길을 끈다. 우면동 지역전문가 우리공인중개사 관계자에 따르면, ▲과천위례선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 ▲수도권광역교통망(GTX) C 노선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등 사업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시, 기존에 아쉬웠던 우면동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통근 편리한 ‘서초힐스’… 직주근접지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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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힐스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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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힐스’는 우면동의 풍부한 녹지와 개발 호재를 공유하는 대표 단지다. 또, 해당 단지는 우면동에 위치한 아파트 중 많은 가구 수를 갖춰 인기가 꾸준하다. 2012년에 입주한 서초힐스는 지상 25층, 12개 동, 총 108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9㎡~84.98㎡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특히 직주근접지로 손꼽히는 서초힐스는 우면동과 양재동에 밀집된 업무 지구 종사자들이 많이 찾는 단지 중 하나다. 이에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우면동 지역전문가 우리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계약을 진행할 때는 항상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우면동 지역전문가 우리공인중개사의 이영숙 대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직업의 장점”이라고 전하며 “그러나 간혹 과도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분들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다”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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