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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인천해경, 남항부두 예인선서 기름유출…긴급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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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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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남항부두 해상에서 예인선이 연료유 이송 중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인천 남항 유어선 부두 앞 해상에서 예인선(70t)이 선내 연료유 이송 중 기름이 에어벤트를 통해 넘쳐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 등을 급파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상에 유출된 범위는 가로 30m 세로 50m로, 방제정 등 해경함정 2척이 중질유 부착재,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긴급방제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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