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을 비롯해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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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간 신세계에서 근무한 손 대표는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였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대표가 취임한 2017년에는 신규면세점 최초, 단일 매장 최단 기간으로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같은 해 고고도미사일방위체계((THAAD·사드) 여파로 관광·유통 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도 신세계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은 12.7%를 달성해 업계 3위로 우뚝 올라섰다. 또한 4년간 약 1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화 5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밖에도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이렇게 뜻 깊은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신세계디에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 없이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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