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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윤석열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 과감하게 실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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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저를 비롯한 검찰구성원들은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검찰’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날에도 자체 개혁 작업을 통해 중단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의 형사부·공판부 강화와 피의사실 공보준칙 개정 등 검찰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한 모든 검찰청에 설치된 특수부를 폐지하고 법무부를 제외한 37개 외부기관에 파견된 검사 57명을 전원 복귀시키기로 했다.

또 검찰은 현행 공보준칙을 개정해 피의자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고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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