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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트로 낭만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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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정희태, 장혁진, 송재룡 등…11월 1일 개막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DS컴패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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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신작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가 11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독심의 술사'는 1970년대 말 시대적 배경의 옛 감성을 담은 무대로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한 독심술사 나자광이라는 인물을 통해 의심병 환자인 의뢰인 장무안과 과거를 숨기는 의뢰인의 부인 신이화의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컨셉의 뉴트로 낭만 코미디다.

대본과 연출은 '톡톡', '앙리할아버지와 나', '웃음의 대학'의 이해제 연출이 맡아 어느 시대이건 공감할 수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베일에 가려진 독심술사 나자광 역에는 과거 인기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김진수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황 차장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희태가 캐스팅 됐다.

지독한 의심병 환자이지만 애처가인 장무안 역에는 드라마 '베가본드'에서 선 굵은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장혁진과 '아스달 연대기', '미생' 등에 출연한 송채룡이 맡았다.

장무안의 아내 신이화 역에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선을 넘는 자들'의 송지언과, '엄마의 방', '의자는 잘못 없다'의 조영지가 연기한다.

이렇듯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이해제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은 새로운 명품 코미디 연극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극 '독심의 술사'는 11월 1일 개막하며 같은 달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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