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세종시, 39억 투입 고품질‘싱싱세종쌀’판매 주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형유통업체 판매·사용 유도…축제 연계 나눔행사 추진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쌀 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고품질 ‘싱싱세종쌀’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싱싱세종쌀은 생산단수가 적고 밥맛 좋은 삼광쌀로, 세종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농가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부터 매입까지 관리하고,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세종시는 고품질 쌀 생산정책의 하나로 못자리 상토 맞춤형 비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장려금 지급, 농기계 및 벼 건조보관 창고 설치 등에 총 39억 4500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싱싱세종쌀 판매처 확대가 중요하다고 보고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대형기업체 및 관내 식당을 대상으로 싱싱세종쌀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10월부터는 각종 가을축제와 연계해 신도시지역 도시 소비층이 고품질쌀을 맛 볼 수 있도록 나눔·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11월 17일에는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열고 싱싱세종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쌀의 고품질노력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을 세종시민이 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 유통에 초점을 두고 판매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