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서소문사진관] 세계 최고 96m 성모 마리아상, 필리핀 바탕가스에 들어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천주교 전파 500주년 맞는 2021년 완공돼

중앙일보

96m 높이의 마리아상이 필리핀 바탕가스에 건설 중이다. 최종 완공은 2021년이다.[사진 바탕가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96m 성모 마리아상이 필리핀 바탕가스에 건설 중이다. 성모상이 들어서는 곳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100km가량 떨어진 가톨릭 순례지 몬테마리아다.

높이 96m, 1층 바닥 넓이 1만 2000m²의 성모상 내부 공간에는 성당을 비롯해 식당, 소극장, 주거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선다. 17층에는 외부 전망대도 설치됐다.

중앙일보

바닷가에 위치한 성모상에는 성당과 전망대,주거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사진 바탕가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17층에는 야외 전망대도 설치됐다. 필리핀은 아시아 최대 가톨릭국가로 8000만명 가량의 신자가 있다. [사진 바탕가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큰 마리아상은 1983년 완공된 베네수엘라의 성모 마리아상으로 높이가 46m다.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도 비슷한 높이다.

중앙일보

필리핀 마리아상이 지어지기 전까지 최고 높이(46m)를 자랑하던 베네수엘라 성모 마리아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탕가스에 들어서는 세계 최고 성모 마리아상의 공식 이름은 '모든 아시아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Asia)다. 필리핀의 유명 조각가로 최근 작고한 에두아르도 데 로스산토스카스트릴로가 설계한 성모상은 필리핀 천주교 전파 500주년을 맞는 2021년 완공된다. 필리핀은 전체 인구 약 1억명의 80%가량이 가톨릭 신자인 아시아 최대의 가톨릭 국가다.

최승식 기자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