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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서울소방재난본부, 몸짱 소방관 달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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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해 판매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열린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소방관 15명이 참여한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해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여섯번째 제작한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관련 기부금을 합한 5억3500만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130명의 치료비로 전달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재난현장활동 소방관의 근육질 몸매와 사진작가 오중석의 재능기부, 그리고 GS SHOP 등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달력은 GS SHOP, 텐바이텐 등 온라인 쇼핑몰과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벽걸이용, 탁상용 등 두 종류이며 가격은 119를 상징하는 1만1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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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달력출시를 기념하고 홍보하기위해 모델 소방관 15명이 이날 낮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희망나눔' 행사에 참석해 프리허그와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한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제 몸짱소방관 달력은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화상과 화재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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