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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격감·수출 회복 전망 없다"...규제 영향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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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수출 늘었지만 중장기 日 점유율 하락 우려"

"韓 스마트폰 관련 수출 회복 전망 보이지 않아"

한일관계 악화 경기 영향 인정…日정부 주장 배치

[앵커]
일본의 중앙은행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자국의 경제 영향을 보고서를 통해 공식화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고 수출 회복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겁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 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 보고서입니다.

홋카이도와 동북, 관동 지방 등 지역별 최근 경제 동향을 정리한 건데 한국인 여행객 감소 영향을 기술한 것이 눈에 띕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시 당국은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단체 손님을 받는 호텔이나 여관 등에서 손님 감소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대마도에서는 한국 단체여행객 취소로 손님이 격감하고, 나가사키에서도 8월 후반 이후 취소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숙박업계 평도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단행한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산업계 영향도 인정했습니다.

도쿄를 비롯한 주요 지역 수출동향에서, 수출규제 조치 직후 한국 기업이 재고 늘리기에 나서면서 일시적 수출은 늘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기업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우려했습니다.

시마네 현의 한 전자부품 장치 업체는 한국 스마트폰 관련 주문이 회복할 전망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중한 경기 전망을 유지해온 일본은행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실물 경기 영향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한일관계 악화로 자국은 피해 볼 것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주장과는 다릅니다.

[세코 히로시게 / 日 전 경제산업상(지난 8월15일) : (한국 수출규제 조치의) 일본 경제 영향은 정밀히 조사해 봐야겠지만 대략 보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으로 일관하는 아베 정권에 부담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보고서는 한국 의존도가 낮은 지역은 여행거부나 수출규제 영향이 적다며 평가절하했고, 일본 주요 언론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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