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최희준 편성본부장 해임…"사유 밝힐 수 없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김주현 기자]

최희준 TV조선 편성본부장이 TV조선 '최희준의 왜?'를 진행하던 모습/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최희준 편성본부장을 해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TV조선은 해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TV조선 관계자는 "최 본부장이 어제(15일)자로 해임됐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최 전 본부장을 해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해임 사유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임 사유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BS 앵커 출신인 최 전 본부장은 2011년 TV조선에 입사해 부국장과 보도본부 수석에디터, 보도본부장, 편성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조선 메인뉴스 '뉴스 판'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 전 본부장은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최병렬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의 아들이기도 하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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