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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IR52 장영실상] 이지서티 / 아이덴티티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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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권정현 팀장, 김제성 팀장, 김동례 부사장, 오세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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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서티가 개발한 고속분산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인 '아이덴티티실드'가 2019년 42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아이덴티티실드는 빅데이터에서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찾아낸 뒤 다시 이들 정보를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불특정 정보로 바꿔주는 소프트웨어다. 특정 데이터를 보이지 않도록 처리해 식별할 수 없도록 하는 데이터 마스킹 기술인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재산적 손실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이지서티 연구기획팀 이복음 주임연구원은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빅데이터 활용은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이덴티티실드는 기업 내부는 물론 기업 간에 안전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인 만큼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덴티티실드는 기업 내 수많은 전산 시스템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빅데이터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고속으로 탐색하고, 이를 각 개인정보 사용 목적에 맞는 비식별화 등급에 따라 불특정 정보로 변환해준다. 특히 2억5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기존에는 1주일가량 처리 시간이 필요했지만 고속 분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처리 시간을 3시간 30분으로 확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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