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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기 가야 토기, 초기 일본 토기에 파급 영향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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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 18일 경남 함안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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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는 18일 경상남도 함안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 '가야와 왜의 토기 생산과 교류'에서 공개할 발표문 '4~5세기 가야토기의 변동과 초기스에키의 생산'에서 "가야토기의 전·후기 전환은 4~5세기 중간기점인 A.D.400년을 전후로 이루어진다"라며 "가야토기 양식의 일본 열도내 파급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가야토기 전환기 변동 2단계 자료인 청도 봉기리 3호 토기 (사진=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2019.10.16.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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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4~5세기 가야 토기가 초기 일본 토기 파급에도 영향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는 18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 '가야와 왜의 토기 생산과 교류'에 앞서 공개한 발표문 '4~5세기 가야토기의 변동과 초기스에키의 생산'에서 "가야토기의 전·후기 전환은 4~5세기 중간기점인 A.D.400년을 전후로 이루어졌다"라며 "가야토기의 전환기 변동은 가야 내부에서만 일어난 변동이 아니라 가야토기 양식의 일본 열도 내 파급도 이루어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이사는 또 "이로 인해 5세기 때 왜(倭)에 혁신적 도질제 스에키(須惠器)의 생산이 개시되었다"고 밝혔다. "

스에키가 생산과 발달 측면에서 가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는 것이다. 회색 경질 토기인 스에키 토기는 5세기 고분에서 다수 출토되고 있으며, 일본에 한반도 문화가 전파된 대표 증거로 꼽힌다.

기존 자료 검토와 연구 방향이 국내 편년 인식의 갈등에 묻혀 실질적 의미를 살피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한 박 이사는 "가야토기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왜의 토기문화를 바꾸게 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토기제작기술과 교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기에 다시금 가야토기의 변동에 따른 왜의 초기스에키 생산을 살펴봤다고 연구 경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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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는 18일 경상남도 함안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학술심포지엄 '가야와 왜의 토기 생산과 교류'에서 공개할 발표문 '4~5세기 가야토기의 변동과 초기스에키의 생산'에서 "가야토기의 전·후기 전환은 4~5세기 중간기점인 A.D.400년을 전후로 이루어진다"라며 "가야토기 양식의 일본 열도내 파급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일본 대판부(大阪府) 게시(堺市) 대정사(大庭寺) 유적 TG231호 출토 초기스에키 (사진=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2019.10.16.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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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가야토기 전환기 변동은 토기의 기종과 형식에 변화가 일어난 토기 생산 기술의 변동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이 기술적인 의미의 변동은 가야 내부에서만 작용한 것이 아니라 대외교류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왜의 초기스에키 생산 개시"라며 "일본열도의 토기가마 조사연구에 비해 가야의 현황은 초기 단계. 초기스에키의 원류가가야 도질토기에 있음이 명확하다면 일본열도의 최대 토기가마유적인 도읍요척군(陶邑窯蹟群)의 생산체계도 가야의 전문기술자들이 구축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근거해 "가야토기 생산의 중심지인 함안군 법수면 일원의 우거리 토기가마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8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은 가야토기 생산체계와 유통구조뿐 아니라 가야와 왜의 통섭 관계 규명을 위해 가야토기 전개 과정과 일본 열도의 출현, 그계통 관계를 살펴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은 현장 배포.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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