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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靑 '무관중·무중계' 평양 남북 축구경기에 "매우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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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10.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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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16일 남북 월드컵 예선 경기가 전날(15일) 평양에서 무관중·무중계로 치러진 데 대해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우리측 응원단 참석 및 중계) 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때도 스포츠를 통해서 평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스포츠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국민들께서도 많이 갖고 계셨을 것"이라며 "저희도 똑같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삼지연을 방문했다는 북한 보도와 관련, '중대사를 앞두고 찾는 삼지연을 이번에 방문한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tr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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