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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문대통령, 오는 23일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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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청와대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는 문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3∼24일 국빈 방한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왕의 방한은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이후 23년 만이다.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은 펠리페 6세 국왕의 부친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스페인 국민의 높은 신망을 받는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회담 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으로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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