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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국 검찰개혁 영상에 장제원 "눈 뜨고 못볼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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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법무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검찰개혁' 영상에 대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비판을 했다. 사진은 영상 일부분. /법무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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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영상 게제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직후 법무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검찰개혁' 영상에 대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법무부는 조 전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안, 전격 사퇴하며 밝힌 입장문 등이 담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이란 영상을 게재됐다.

이에 대해 법사위 소속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무부 공식 계정에 오른 조국 법무부 장관 영상은 낯뜨겁고 부끄러워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며 "법무부는 국민들이 파면한 조국을 영웅화하고 ‘검찰개혁의 아이콘화’하며 아부와 찬양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 선거 CF인 줄 알았다"며 "법치를 구현해야 할 법무부가 사람을 추앙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는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법무부는 편집을 다시 하든지 즉각 영상을 내려라"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이 영상을 올렸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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