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버 차관보는 이날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주최로 열린 중국 관련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에서 우리는 특별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미 간 외교적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제한 뒤 ”그동안 우리는 제재 집행을 통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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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버 차관보는 이를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관련, “우리가 지금 당장 중국으로부터 보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제재 집행 불이행으로, 특히 그들의 영해에서 이뤄지고 있는 선박 대 선박 환적 문제에 관해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그 영역(제재)에서 좀 더 잘하기를 원하고, 요구한다"며 중국의 더욱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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