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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문 의장, 세르비아 대통령 만나 “서발칸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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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대통령 공관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을 면담하고 "세르비아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보다 강력한 지원을 해준다면 세르비아는 앞으로 한국의 서발칸 내 최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양국 관계는 1989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지속해서 발전해왔다"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르비아는 서발칸 지역의 주요국으로 다방면에 걸쳐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우리도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서발칸 지역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세르비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부치치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한국 투자자들에게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투자자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세르비아에 한국 기업들이 일부 진출해있지만, 한국 투자자들이 더 진출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치치 대통령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세르비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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