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소폭 오를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3.02%~4.28%, KB국민은행이 2.79%~4.29%, 우리은행이 2.97%~3.97%, 하나은행이 3.40%~4.70%, 농협은행이 2.86%~4.07%로 상승하게 된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이달 반등했다. 이는 지난달 시장금리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반면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들의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이를 반영해 하락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3.00~4.26%, KB국민은행이 2.97%~4.47%, 우리은행이 3.00%~4.00%, 하나은행이 3.04%~4.34%, 농협은행이 2.89%~4.10%로 떨어지게 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