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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H농협은행, 홍콩서 5천만달러 규모 변동금리부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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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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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NH농협은행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국 달러화 변동금리부사채(FRN)를 5000만달러(약 592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화 FRN은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으로서 주로 사모로 발행된다. 국내 대기업이 외화자금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외화가 풍부한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며, 원활한 투자자 모집과 조달금리 확보를 위해 국제신용등급이 있는 금융기관의 보증을 추가해 발행한다.

해당 FRN은 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이 발행을 주관했다. 만기는 3년이다.

이는 농협금융지주 최초로 홍콩 금융시장에서 FRN을 발행한 사례다. 농협은행 측은 은행과 NH투자증권,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기업의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고,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FRN 발행은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로, 기업의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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