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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광주 송원초, 중국 웨양시 자매학교 방문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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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 친구들과 함께
[광주 송원초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송원초등학교는 최근 4박 5일 동안 중국 웨양시의 자매학교인 후난민족직업대학부속소학교에서 제8회 한중교육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 6월 32명의 중국 학생들이 송원초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중국을 찾았다.

송원초 4∼6학년 학생 26명과 인솔교사 4명 등 3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현지 중국 학생들은 양국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재능을 교류하는 공연을 가졌다.

송원초는 합창, 중창, 바이올린 중주, 플롯, 무용 등을 선보였고 중국 학교는 댄스, 무용, 피아노 연주, 독창 등을 준비했다.

또 양국 학생들의 공동수업에서는 중국 경극 함께 배우기, 중국 전통 음식 함께 만들기, 한중 축구 경기, 붓글씨 쓰기 등을 함께 했다.

중국 학생 집에서 중국 전통 의상 입어보기, 만두 빚기, 종이 공예, 붓글씨, 악양루 체험, 시장 구경하기 등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중국 문화를 익히고 우정을 쌓기도 했다.

신명순 광주송원초등학교 교장은 15일 "2015년 자매결연한 양 학교는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한·중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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