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은이선 동문, 모교 후배들 위해 1억원 후원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은이선 동문(동양화과 96년 졸)이 기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동양화과 졸업생 은이선 동문이 1억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교내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서는 김혜숙 총장의 인사말과 함께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화아너스클럽 회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은이선 동문이 후원한 1억원은 조형예술대학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혜숙 총장은 "은이선 동문이 이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쾌척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로 나간 동문들이 후배들을 후원하는 문화가 만들어 지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이선 동문은 "이화여대는 여성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며 "후배들이 사용하는 시설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후원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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