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전 KT 사장, TCC 아시아 최초 지부장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TCC(Travelers's Century Club)의 아시아 최초 지부장으로 이해욱 전 한국통신(현 KT) 사장이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해욱 지부장은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한국통신 사장을 역임하고 현직 시절부터 현재까지 총 264개국을 방문했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2016년 이 지부장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외국을 방문한 여행자로 공식 인정했다.

이 지부장은 ▲세계는 한 권의 책(2011년) ▲이해욱 할아버지의 지구별 이야기(2013년) 등을 저술하며 여행과 관련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TCC 본회에 가입해 플래티넘 회원으로 예우받고 있다.

한편 TCC는 100개 국 이상 방문한 여행자만 회원으로 승인하는 등 엄격한 가입 자격으로 유명한 여행자 단체다. 현재 TCC는 전세계에 총 14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1명은 한국인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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