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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CHECK POLL] 시장전문가 66.0%, 금리인하 전망..인하 447명 : 동결 2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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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금융시장 관계자 10명 중 6명이 한국은행이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0.25%p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콤이 CHECK단말기를 사용하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금통위 정책금리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66.0%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코스콤 CHECK(2710)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677명 가운데 447명(66.0%)이 금리 25bp 인하, 227명(33.5%)이 동결을 예상했다.

이번 금리전망에서 가장 크게 고려한 요인으로는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라는 답변이 55.2%, '생산활동 및 고용'이라는 응답이 47.9%를 차지했다.

'내수 및 수출입'을 우선순위에 둔 비중은 44.6%, '물가 및 부동산 가격'을 전망의 주된 근거로 활용한 비중은 31.3%였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사람들은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를 금리 전망(동결)의 주된 근거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1년만에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한 뒤 올들어 1, 2, 4, 5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한일관계 악화 부분을 일부 반영해 기준금리를 0.25%p 낮춘 1.5%로 하향 조정한 후 8월 금통위에서 1.5%로 동결했다.

한은은 8월 금통위에서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거시경제 하방리스크 증대에 대응해 지난 7월 기준금리 25bp 인하했는데 현시점에서는 대외여건이 상황과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다. 추가완화 여부는 앞으로 입수되는 종합지표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한국금융신문

자료=코스콤CHECK(2710)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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