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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2연승 김포 원봉 루헨스, 시니어리그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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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포 원봉 루헨스 박상돈 감독, 김수장 9단.


[스포츠서울]김포 원봉 루헨스가 ‘신생팀 더비’에서 의정부 희망도시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2라운드 1경기에서 의정부 희망도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사전 제출된 오더는(앞쪽이 김포 원봉 루헨스) 1국 김기헌 7단 vs 김동엽 9단, 2국 김수장 9단 vs 서능욱 9단, 3국 박영찬 5단 vs 황원준 9단의 대결로 짜여졌다.

김포 원봉 루헨스의 선취점은 2국에서 나왔다. 김포 원봉 루헨스 주장 김수장 9단은 ‘손오공’ 서능욱 9단과 접전 끝에 대마를 포획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뒤이어 1국과 3국도 연이어 끝났다. 1국에서는 김기헌 7단이 김동엽 9단에게 반집승을 거뒀으며, 3국에서도 ‘도깨비방망이’ 박영찬 5단이 의정부 희망도시의 ‘황소’ 황원준 9단을 꺾어 팀의 2경기 연속 3-0 완봉승을 달성했다.

팀원 전원이 전승을 거두며 초반 상승세에 오른 김포 원봉 루헨스는 18일 벌어지는 3라운드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상주명실상감한우를 꺾으며 돌풍을 예고했던 의정부 희망도시는 3라운드에서 의왕인플러스와 대결한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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