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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파리바게뜨, 소화에도 좋은 프리미엄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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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 제과·제빵점 부문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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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전통 누룩, 김치 등에서 확보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을 혼합해 제빵용 발효종을 개발했다.

이는 2016년 국내 최초 토종효모 발굴·상용화에 이은 'SPC그룹 기초소재연구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실이다. 해당 발효종은 SPC그룹의 모태이자 창업정신을 의미하는 '상미당'에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이라는 뜻을 더해 '상미종'으로 명명됐다. 상미종의 특징은 빵으로 만들었을 때 발효취가 적다는 점이다. 또 발효 과정에서 반죽 내 소화 저해 물질을 감소시켜 고객의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파리바게뜨는 상미종을 적용한 '시그니처 브레드'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기존 토종효모 장점에 유산균 4종을 더해 맛과 풍미를 높인 제품이다. '진한우유식빵' '브라운 브레드' '와삭바삭 바게뜨' '주종 단팥빵' '주종 달콩빵'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파리바게뜨는 상미종을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3년간 미생물 수만 개에 대한 특성을 분석한 끝에 토종효모에 유산균의 장점을 더한 발효종 개발에 성공했다"며 "고유 기술로 만든 발효종 빵으로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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