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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그룹 슈퍼M,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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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등 ‘SM엔터’ 출신 7명으로 구성한 ‘K팝 어벤저스’

방탄소년단의 3차례 1위 이어 처음…“꿈같아, 더 열심히 할 것”

경향신문

아이돌그룹 슈퍼M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첫 미니앨범 <슈퍼M>의 타이틀곡 ‘쟈핑’(Jopping)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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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K팝 어벤저스’ 그룹 슈퍼M이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슈퍼M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기사에서 “K팝 슈퍼그룹 슈퍼M이 데뷔 앨범으로 16만8000유닛을 획득해 미국 알앤드비(R&B) 가수 서머 워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로 세 차례 1위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슈퍼M은 샤이니 태민(26), 엑소 백현(27)과 카이(25), 엔시티 태용(24)과 마크(20), 웨이션V 루카스(20)와 텐(23) 등 7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형 그룹이다. 슈퍼M은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준 멤버들이 대견하고,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께 감사드린다. 스티브 바넷 회장이 이끄는 CMG(캐피톨뮤직그룹)와 파트너인 것이 매우 기쁘고 앞으로의 일들도 기대된다. SM의 모든 직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탠 스태프 등 모두가 함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슈퍼M 프로젝트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미국 CMG 바넷 회장 역시 “슈퍼M은 오늘 새로운 역사를 썼고, 이수만 프로듀서와 SM 직원들을 도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모든 사람들이 이번 일을 이뤄내기 위해 굉장히 열심히 일해왔고,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슈퍼M의 첫 미니앨범 <슈퍼M>은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슈퍼M은 지난 9일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11월부터는 북미 투어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를 펼친다. 이번 성적이 반영된 빌보드 차트는 15일쯤 공개된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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