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진성 '안동역에서' 좋아해!...같은 듯 다른 역 '합정역 5번출구' 탄생

사진/mbc'놀면 뭐하니?'

(서울=국제뉴스)안승희 기자='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 데뷔 앨범 가사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돌입해 "내가 진성 선생님의 '안동역에서'를 좋아한다."고 밝혀 역 이름이 들어간 가사를 포인트로 '합정역 5번 출구'를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줘 핵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진성과 태진아, 김연자 유산슬 트로트 데뷔 진흥회의 추천으로 작사가 이건우를 만나 '합정역 5번 출구' 가사를 지은후에 작곡가 박현우 선생을 찾아갔다.

작곡가 박현우는 15분만에 곡을 써주겠다며 음표의 신으로 등극해 즉석 사진급 '합정역 5번 출구' 곡이 만들어져 제2의 '안동역에서'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유재석의 애창곡 진성의 '안동역에서'는 애국가 4절까지는 몰라도 중장년층이 '안동역에서' 2절 까지는 다 안다는 불멸의 히트곡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5년 동안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 순위 안에 뽑혀 트로트 가수로 유일하게 출연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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