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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노벨경제학상 뒤플로 등 3인…"세계 빈곤완화에 기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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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히지트 바너지·에스테르 뒤플로·마이클 크레머

47세 뒤플로, 女경제학자 두번째이자 최연소 수상자

뉴스1

2019 노벨경제학상 왼쪽부터 아브히지트 바너지, 에스더 듀플로, 마이클 크레머©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아브히지트 바너지·에스더 듀플로·마이클 크레머 3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50번째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인도 출신인 아브히지트 바너지·에스더 듀플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와 마이클 크레머 하버드대 교수를 201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들이 세계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실험적인 접근법을 도입한 일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는 실질적으로 빈곤과 싸우는 우리의 능력을 현저하게 향상시켰고, 그 결과 인도에서 500만 이상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들의 실험적인 연구 방법은 이제 개발경제학의 주류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자 중 듀플로 교수는 특히 여성으로서 두 번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1972년생으로서 역대 최연소 경제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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