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투자노트에서 이번 미·중 부분적 무역 합의를 '불확실한 처리' 정도로 봐야 한다며 관세를 줄일 수 있는 실행가능한 길은 없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에 관세 25%를 30%로 인상하려던 것을 보류했으나 당초 9월 부과하려다 12월15일로 미룬 1600억달러어치 제품에 대한 계획은 아직 남아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도 포함돼있다. 골드만삭스는 확실한 분쟁 해결없이는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글로벌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들의 움직임 또한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12월15일 예정된 미국의 중국제품에 대한 15% 관세 부과 가능성은 60%이나 2020년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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