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UG가 힘을 통해 시장 원리를 지배하면서 주택시장 변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광진구 아파트단지 분양가에 비해 둔촌주공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일관성이 없고 신뢰를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사장은 "열심히 검토해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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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기준에 따라 둔촌주공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은 3.3㎡당 2600만원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도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HUG가 더 낮도록 압박해서 국민에게 부당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여러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서울지역 입주 아파트 13개 단지 중 11개는 5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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