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한국학호남진흥원, 고전 번역하는 청년들 지원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청년들 모집
한국학 관심 갖는 계기 제공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한국학과 고전번역분야를 전공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한국학 양성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일보

지난해 한국학호남진흥원에 기부된 고문서들. / 한국학호남진흥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 자문과 함께 국역능력 향상을 위해 호남지역 미발굴 자료와 번역되지 않은 선현문집과 일기 등 미번역 자료를 국역하는 것으로, 호남지역 대학(원)에서 한국사와 고전번역 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총 8개팀을 지원하며, 한 팀당 최대 1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팀 구성은 전문가를 포함해 최대 3명으로 꾸릴 수 있다. 번역 결과물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팀은 오는 25일까지 한국학호남진흥원을 직접 찾거나 메일(ayun@hik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에 전화(062-603-9614)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2018년 호남의 역사유산과 기록문화를 집성·연구·전시·교육을 통해 호남권 인문학국학의 진흥과 차세대 전문인력을 배양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권경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