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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장연주 광주시의원 "특성화고 실습실 유해환경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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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이 1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 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2019.10.14 (사진=광주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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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특성화고 실험실습실의 유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1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시 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교육청이 2017년부터 실시한 실태조사와 컨설팅 결과를 보면 육안 조사로만 이뤄져 소음이나 유해가스 종류와 농도 등 주요 측정 항목 등이 빠져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학교 실험실습실과 산업체 환경이 서로 달라 유해환경 판단 기준을 따로 세워야 한다"며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대안으로 실태조사를 위한 장기계획 수립, 유해물질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관과 협업, 학생과 교사의 산업안전 인식조사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학교 실험실습 공간은 예비 산업현장"이라며 "체계화된 안전 점검과 건강검진 과정을 거치면 학생들이 안전감수성을 키우고 권리의식도 배울 수 있다"며 근본개선을 재차 주문했다.

양정기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과 안전장비 구입, 선진화 실습실 구축 등에 예산을 매년 늘리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좀 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교사와 학생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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