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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영어 학습에 인공지능을" 청담러닝, 전문업체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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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동훈(왼쪽부터) 청담러닝 대표와 정명원 AKA인텔리전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담러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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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청담어학원 등을 운영하는 교육업체 청담러닝(096240)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전문기업 AKA인텔리전스와 AI 엔진, 로봇을 활용한 영어학습과 교육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으로 청담러닝은 AKA사가 자체개발한 AI엔진 ‘뮤즈’를 활용해 AKA의 기술력과 데이터세트를 자사의 스마트러닝 기술, 15년간 누적된 온라인 학습 데이터베이스 및 교육 커리큘럼과 결합해 연말까지 ‘AI Learning App’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로 AI를 적용한 수업을 진행해 AI 기반의 자유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AI튜터와 대화 연습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며, 고정된 대답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스크립트 기반의 학습과 달리 학생의 발화 문장에 따라 매번 다른 내용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계학습(ML)을 통해 더 정교한 대화가 가능해지며, 부족한 영역에 대한 피드백과 클리닉 패키지도 제공한다.

뮤즈는 기존의 호출어와 명령어로 이뤄진 단순 대화형 AI에서 벗어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화’ 기술을 갖춘 실시간 반응형 AI엔진이다.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당사의 검증된 영어 교육 커리큘럼과 스마트러닝 노하우가 AKA의 우수한 AI기술과 융합돼 보다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청담러닝이 에듀테크 기업으로 교육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을 자신하며 청담러닝의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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