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특징주] 코웨이 우선협상 선정 소식에 웅진·씽크빅 급등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이 선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웅진그룹과 웅진코웨이 모회사인 웅진씽크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016880)은 전 거래일보다 29.89%(405원) 오른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씽크빅(095720)은 전장 대비 23.83%(635원) 상승한 3300원을 기록 중이다. 웅진코웨이(021240)는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251270)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전날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씽크빅이 14일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000억원 중반대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했다. 주당 약 9만8000원 수준으로 지난 11일 웅진코웨이 종가(8만1400원)보다 20%가량 높다.

웅진그룹은 올해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을 1조6832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그룹 사정이 악화되자 3개월 후인 6월부터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