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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굿모닝 굿머니] 맛있는 '와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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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와인 25만병을 한 병당 1만원 이하에 판매한다. 지난 8월 출시한 4900원짜리 칠레·스페인산(産) 와인이 출시 70일 만에 70만병 판매 기록을 세우자 기획한 행사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142개 점포에서 '와인 장터'를 열고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1000여종의 와인 70만병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체의 38%에 달하는 25만병이 병당 1만원 이하 상품이다.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7'(1만원), 얄리 와인메이커스 초이스 까베르네 소비뇽 17'(1만원).

실속형 와인 인기에 롯데마트도 최근 1.5L 페트병에 든 스테디셀러 와인을 기존 가격보다 2000원 낮춘 7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가 '와인 전쟁'에 뛰어드는 건 와인이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오게 만드는 '미끼 상품'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와인과 같은 주류 품목을 구입할 수 없다.





한경진 기자(kj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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