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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롤드컵] '클리드' 김태민, "지금 경기력 만족하지 않아,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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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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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경기력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클리드' 김태민은 2연승으로 조 1위로 올라섰지만 경기력을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음악 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C조 RNG전서 분당 1킬 이상 나오는 접전 속에서 기막힌 백도어를 성공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2승째를 올리면서 C조 1위로 등극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응한 김태인은 "경기 자체를 이겼지만, 경기력이 깔끔하지 않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하면서 "어제는 시야 방면에서 문제가 나왔고, 오늘은 운영적으로 실수가 나왔다. 경기가 길어졌다. 끝내야 할 때 끝내지 못했다"라고 담담하게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그는 "RNG가 강팀인 것 맞다. 플레이스타일 봇에 치중해서 모데카이저도 어려웠다. 그 점을 신경써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RNG의 봇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국제대회 활약을 비결에 대해 김태민은 "개인적으로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경기력으로도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롤드컵서 기대받는 선수 3인에 선정된 소감을 묻자 그는 "뽑아주셔서 영광이다. 다음 경기도 더 잘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싶다"고 답한 뒤 "지금까지 경기력은 팀원들 모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다음 경기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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