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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몸집키우는 블랙스톤…헤지펀드 시타델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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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업체인 블랙스톤이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 지분을 사들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관계자를 인용해, 블랙스톤이 시타델의 헤지펀드 본사는 물론,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거래 분야까지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양사가 만나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협상안은 도출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320억달러 자산을 보유한 시타델의 헤지펀드 본사만 해도 50억~60억달러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00억달러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스톤은 시타델 증권사 지분을 사들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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