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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부산시·BNK금융그룹 핀테크 유니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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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아시아의 핀테크 중심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한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14일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에서 '유 스페이스(U-Space) BIFC'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 및 핀테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유 스페이스 BIFC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이 손잡고 만든 공간으로 금융과 연관된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총 36개 기업이 입주했다. 유 스페이스 BIFC는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5개 층에 자리 잡았다. 11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며 12층과 14층은 핀테크 기업 전용 공간으로, 13층과 15층은 각각 BNK핀테크 랩과 핀테크 선도기업 입주 공간으로 사용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역외 기업 등 총 5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기업에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이들 기업에 투자를 지원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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