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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상섭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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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상’에는 최한곤 한양대 약대 교수 선정

스포츠서울

(왼쪽부터)이상섭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최한곤 한양대 약대 교수. 제공|부채표 가송재단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제정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첫 수상자인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유기합성과 미생물의 효소반응을 접목한 여러 연구 논문을 국제적 저널에 발표했고, 미생물에 의한 스테로이드 분해·전환반응, 캡사이신 성분의 통증억제 효능·작용기전 등을 규명했다.

서울대 종합약학 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했고, 199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 추대됐다.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 최한곤 교수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연구했고,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등록 등의 업적을 쌓았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창립 교수이기도 하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lee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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