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 요구되는 공통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고, 데이터 생산자와 서비스 제공자간에게 필요한 데이터 유통 규격을 제시하고 있다. 통신,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 개발업체에 필요한 공통 기술규격으로 제공돼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간에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JTC 1과 ITU-T 등 공적표준화기구를 통햐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용어 표준,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프레임워크 등 총 17개의 표준을 제정해 오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분야별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인공지능시스템의 신뢰성 평가 등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사회 전분야로 인공지능 활용기반을 확산하는 한편,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내외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