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JTC 1·SC 4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JTC 1) 인공지능(AI) 분과위원회다.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우리나라가 제안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제1부 프레임워크와 응용 프로세스. 과기정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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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표준은 우리나라가 제시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제1부 프레임워크와 응용 프로세스(ISO·IEC DTR 20547-1)'와 '제3부 참조구조(ISO·IEC DIS 20547-3)'다.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 요구되는 공통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고 데이터 생산자와 서비스 제공자 간 필요한 데이터 유통 규격을 제시한다.
표준은 통신, 의료, 금융, 제조 등 분야에서 솔루션 개발업체에 필요한 공통 기술규격으로 제공돼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한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JTC 1과 전기통신부문(ITU-T) 등 공적표준화기구를 통해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뿐 아니라 빅데이터 용어 표준,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프레임워크 등 총 17개 표준을 제정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지능정보기술포럼 등 민간표준화기구와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주변 인식기술, AI 성능검증 방법 등 20여종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 품질, 분야별 AI 서비스 모델, AI시스템 신뢰성 평가 등 AI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사회 전분야로 AI 활용기반을 확산하고 연구개발(R&D) 성과가 국내외 표준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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