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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마트, 올해 와인장터 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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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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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와인장터를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와인장터에선 1000여종의 다양한 상품 70여 만병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1만원 이하 초저가 가성비 와인 물량을 전년대비 40%가량 확대한 25만병을 준비했다. 전체 행사 물량의 38%에 달하는 물량이다.

올해 이마트가 초저가 와인 물량을 확대한 이유는 4900원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와인이 ‘도스코파스’가 출시 70일만에 7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초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마트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1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5.8%포인트 상승하며 초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고가인 4만원 이상 상품 매출 비중도 1.5% 포인트 상승하며 초저가와 고가와인의 매출 견인으로 인해 19년 1월~9월 이마트 와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상승했다.

1만원 이하 주요 상품으로는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 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소비뇽 2017 1만원, 얄리 와인메이커스 초이스 까베르네 소비뇽17 1만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 이다.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 생산된 샴페인 드림빈티지는 대량 물량 매입을 통해 초저가에 선보인다. 샴페인 앙드레끌루에 드림빈티지(2006/2009/2012/2013)은 총 1만여병 대량 매입을 통해 각 5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초저가 와인으로 와인 입문의 벽이 낮아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 와인 수요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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